암관련 뉴스 암환자 정신고통 줄이려면
2012-11-12 00:24:47
관리자 <> 조회수 1553

공황·강박장애 … 환자 말에 공감만 해줘도 큰 도움

경기도에 사는 임모(40·여)씨는 지난해 말 유방암 수술을 받고 나서 한 달 만에 공황장애가 생겼다. 넓은 공간에서도 갑자기 답답함을 느끼고 숨을 쉴 수 없는 증상이 반복됐다. 한쪽 가슴을 절제한 데서 오는 상실감이 컸다. 여기에다 여성호르몬 억제를 위한 치료를 받으면서 갱년기가 빨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도 시달렸다.

임씨는 고민 끝에 국립암센터 정신건강클리닉을 찾아 약물치료와 심리상담을 받았다. 최근엔 서울대병원에서 정기적으로 명상치료를 받고 있다. 난타와 요가를 배우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임씨는 “가끔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긴 하지만 많이 나았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스트레스 관리 권고안’을 만들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권고안은 특히 우울증상이 심하면 적극적으로 정신과를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권한다.

정기적인 명상을 하면 심각한 생각에 얽매이는 것을 막아 준다. 갑자기 흥분하거나 집중력·기억력이 크게 떨어지는 ‘섬망’ 증상이 있다면 방을 밝게 하고 익숙한 사물을 배치하는 식으로 생활환경을 편안하게 유지하면 좋다. 또 주변에서 환자의 말을 지지하거나 공감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환자가 극단적인 생각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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